인테리어! 참 좋은 말입니다. 많은 사람들이(특히 주부님들) 인테리어에 대한 로망이 있죠. 하지만 실제 본인이 진행하게 된다면 수많은 결정 해야 할 일들이 있어서 어려워지게 됩니다. 왜냐하면 그 일들을 해본 적이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그중에 가장 손대기 어렵고, 공정 후 수정이 거의 불가능한 단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인테리어 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단열!
단열은 인테리어 중간 단계에 들어가기 때문에 상당히 신경 써야 하고 예민하게 준비하여야 합니다.
단열을 포함한 인테리어 업체 선정 시 주의할 점은 아래에서 다루고 단열자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단열 인테리어의 단열재들~~
| 단열재의 종류
단열재는 압줄법 보온판(XPS)와 비드법 보온판 1종(EPS)이 있습니다.
흔히 많이 사용하는 아이소핑크는 압출법 보온판이고 스티로폼(상품명)은 비드법 보온판입니다.
실제 종류는 아래와 같습니다.
1) 압출법 보온판(XPS) - 특호, 1호, 2호, 3호 >> 아이소핑크 외
2)비드법 보온판 1종(EPS) - 1호, 2호, 3호, 4호 >> 스티로폼 외
3)비드법 보온판 2종(탄소보강 EPS) - 1호, 2호, 3호, 4호 >> 네오폴 외
4) 경질우레탄폼 보온판(PUR)) - 1종 1호, 2호, 3호 / 2종 1호, 2호, 3호
5) 그라스울 보온판 - 24k, 32K, 40K, 48K, 64K, 80K, 96K, 120K >> 그라스울+폴리우레판 필름 래핑
6) 미네랄울 보온판 - 1호, 2호, 3호
7) 페놀폼(PF폼보드) : Ⅰ종A, Ⅱ종A, Ⅰ종B, Ⅱ종B, Ⅲ종A
8) 분무식 중밀도 폴리우레탄 폼 - 1종 A, B, C / 2종 A, B
9) 폴리에스테르 흡음 단열재 - 1급, 2급, 3급
10) 셀룰로스 단열재
11) 열반사 단열재
시공 시 단열 성능이 높은 제품 시공하는 게 당연히 좋습니다. 그 성능은 열전도율, 난연성능, 밀도, 투습성, 흡수성, 열용량, 굴곡/파괴하중, 압축강도 등 다양합니다.
각 단열재의 물성에 따라 건축물 부위별로 최적의 적용처에 시공해야 합니다. 주로 많이 사용하는 단열재를 한번 살펴볼게요.
아이소핑크 : 벽산에서 아이소핑크로 이름 지어 만든 제품 화재에 취약하여 석고보드를 추가로 시공한다. 가장 많이 사용한다. 콘크리트와 접착이 좋지 않아서 폼본드나 폼, 실리콘, G2본드로 시공, 단열 성능을 위해서 폼을 충분히 빈틈없이 돌리는 게 중요.
이보드 : 아이소핑크에 폴리프로필렌을 부착한 제품, 화재에 취약하나 제품에 따라 시공 후 벽지나 시멘트 시공가능함(페인트용이 가격이 더 비쌈)
접착 시 부착할 재료에 따라 G2본드를 같이 시공하는 것이 좋다.
폼+G2본드
PF보드(페놀발포 준불연성) : 페놀을 발포하여 만든 제품, 기존 단열재에 비해 성능이 좋다. 유독가스의 발생이 거의 없는 단열재, 자체 소화 온도가 480℃ 임. 국산/수입 제품이 있음
[이미지 출처] 벽산단열재 산업: https://www.kis114.com/shop/item.php?it_id=020103
GCS보드(준불연단열재) : 시멘트몰탈을 Glass fiber에 도포, 준불연 무기질 면재에 발포재를 주제로 하여 접착시킨 제품, 복합단열재로 난연성을 갖춤, 휨 성이 약해서 벽이 고르지 않을 경우 작업이 다소 어려움. 최근 많이 사용하는 단열재. [아래 이미지 출처] http://www.elimcc.co.kr/ab-1262021
스티로폼: 일반적으로 제일 많이 알려진 단열재이고, 아이소핑크 같은 단열재보다 단열 성능이 떨어지나 콘크리트와 접착이 좋다.
네오폴, 에너폴 : 스티로폼 보다 단열 성능을 20~30% 올린 회색의 스치로폼 요즘 많이 사용한다. 바스프에서 1997년에 개발되었음.
유리섬유(그라스울, 미네랄울): 목재 주택에 많이 사용한다. 습기에 취약하여 나중에 쭈그려 든다. 시공 시 습기의 유입에 신경 써서 해야 한다.
열반사 단열재 (내 단열에는 적합하지 않음): 일반적인 얇은 열반사 단열재는 단열성능이 제일 좋지 못하다. 복사층이 있어야 하는데 인테리어시 가장 피해야 할 단열재이다.
열반사 단열재 쓰는 시공을 한다면 단열시공을 맡기지 않는 게 정답이다.
물론 준불연 시험성능에 만족하는 제품도 개발이 되어 있으나 제품 특성상 교차면, 바닥면과 접촉 부위등이 작업이 다소 명확하게 되기 힘들다.(딱딱하지 않은 재료라)
열반사 단열재로 내부 단열 한다면 웬만하면! 거르세요!!
단열재는 되도록 성능 좋은 제품으로 하는 것이 좋다.
인테리어 시 하는 단열은 내단열이다. 외단열이 제대로 안되어 있어서 집이 추운 경우 하게 된다.
제일 많이 사용하는 단열재는 핑크색을 띤 "아이소핑크"이다.
이 제품은 많이 쓰기는 하나 화재에 취약하다. 난연성을 갖춘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석고보드 2장을 시공하게 된다면 문제가 없다.
인테리어 할 때 단열의 거의 99% 내단열 이기 때문에 단열재 두께와 공간사이에 고민이 됩니다. 저는 거의 대부분은 50mm 두께로 단열재를 사용하고 일부는 33mm의 단열재를 사용하였습니다.(지역마다 두께가 틀리지만 100mm 이상 하는 게 좋음)
보통의 시공 방법은 단열재 벽에 폼 부착 하고 목상을 세우고 석고보드 2장을 시공하는 게 보통이다.
공간이 좁을 경우 아이소핑크 같은 재질에 폴라베니아라는 재질에 부직포 재질(페인트용 or 벽지용)을 붙인 제품인
이보드나 GCS폼은 마감 공사가 쉽다.
제가 직접 인테리어를 직영으로(반셀프) 진행하면서 경험했던 부분을 영상으로 남겨놨습니다.
https://youtu.be/a1iRpO5l5cw?si=Z45u7t-61FFCzXP8
[단열 후 후회되는 점]
1. 단열재 사이사이 폼으로만 마감했는데 방습지를 붙이지 않아서 후회딤
2. 기 확장된 작은방 확장면 좌우벽 단열 안 해서 곰팡이 핌(유일하게 집에서 피는 곳) > 추후 튀어나오더라도 90cm 안쪽으로 단열재 시공 예정
3. 확장 바닥에 네오폴 등으로 하지 않고 스티로폼으로 작업한 점
보다 고민하고 고민하여 좋은 업체를 만나시는 게 정담!!
일반적인 단열은 목공에서(설비 작업 외) 하기 때문에 단열 잘하는 목수 만나는 게 필수!!! 인테리어 업체면 단열 시공 사진을 꼼꼼히 체크! 특히 확장단열을 5면(창호면까지)을 이어서 단열해야 하는 점!!
까먹지 마시길!!!!
단열은 모든면을 이어서 하는게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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